전동 제품 분야의 중국 성장세는 날로 거듭되고 있다.
선진국에서 특정 제품을 내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동일한 제품을 뚝뚝 내놓는다.
디자인과 성능의 카피도 많지만,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제품을 내놓기도 한다.
최근 전기를 이용한 개인 이동수단에 중국이 최강자로 떠올랐다.
그 중 화두가 되고 있는 세계 판매율 1위의 에어휠을 만나보자.
1. 어려운 만큼 즐거운 라이딩
에어휠은 바퀴가 하나인 전기 이동수단이다.
페달은 없지만 발판이 있어 마치 외발자전거 같은 느낌을 준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 덕분에 에어휠을 타고 거리를 지나가면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다.
누군가의 시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선택해야만 할 잇아이템.
다만, 배우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
개인마다 운동신경, 균형감각은 다르지만, 꾸준히 연습해도 며칠은 집중적으로 타야 자유로운 라이딩이 가능하다.
곡선구간의 코너링이나 오르막, 내리막, 요철 구간 등이 익숙해지는 기간이 필요하다.
주행에 욕심을 내서 무작정 타려고 하면 정강이에 멍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분이 나에게로 오셔서 직진 주행이 가능할 때의 짜릿한 쾌감.
마치 망통으로 뻥카를 쳤는데, 구땡을 잡고 판돈을 휩쓴 느낌이랄까.
지금까지 다양한 레포츠를 즐겨본 사람이라면 에어휠에 올랐을 때 쉽게 내려오지 못할 것이다
2. 양손을 자유롭게 익스트림에 빠져라
에어휠이 배우기 어려운 이유는 두 가지다.
처음의 가장 큰 난관은 바퀴가 하나여서 균형잡기가 어렵다는 것.
두번째로 손잡이가 없어서 방향과 속도, 정지 조절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
하지만 운동신경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라면 노력한 만큼 얻는 재미도 크다.
실제로 유치원생 여자아이는 불과 20~30분만에 주행 방법을 터득했다.
어설픈 자세였지만, 평범한 성인 남성도 몇시간은 꼬박 타야 성공하는데, 참으로 대단했다.
손잡이가 없다는 것은 라이딩에서 양손의 자유로 직결된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건 손잡이의 부재가 그리 위험하진 않다는 것이다.
자이로-스코프(자이로 센서)가 탑재되어 자동으로 전후 중심을 에어휠이 잡아주고,
라이더는 좌우 균형만 잡으면 앞뒤로 넘어질 일이 거의 없다.
(과속 경고음이 울릴 때에도 무시하고 계속 과속할 경우 무너짐 현상이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여기에 인체공학 설계를 더해 출발과 가속, 정지까지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바로 조정할 수 있다.
최고속도인 18~20km/h로 달리다가 장애물이 나타나서 멈추게 되도 밀리거나 넘어지는 일이 없다.
사실 익숙해지고 나면 굳이 말해주지 않아도 본인 스스로가 더 잘 알게 된다.
※ 2014년 에어휠은 세계 최초로 초심자들을 위한 제품,
바퀴가 두개인 듀얼휠 Q1, Q3를 선보였으니, 이 점도 참고 바란다.
3. 안전과 편리를 기본으로 한 심플
에어휠의 심플함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것으로 발판을 들 수 있다.
전체가 강화플라스틱으로 된 외관과 달리 유일하게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졌다.
에어휠을 들고 이동할 때 발판은 접어서 제품에 밀착시키는 공간 경제성이 있다.
제품의 일체감이 좋은 편.
단순해 보이는 발판이지만 최대 120kg의 사람이 올라타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발판 안쪽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홈이 파여져있다.
자칫 부러질까 겁내는 사람도 있으나 만듦새가 훌륭하기 때문에
험하게 묘기 주행을 하는 숙련자들도 파손시킨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4. JUST ONE BUTTON
에어휠은 버튼이 단지 하나다. 바로 전원 버튼.
하나 더 추가하자면 충전용 소켓 하나가 더 있는 정도.
배터리 잔량은 총 4개의 LED 램프로 표기되고, 완충 후 전원을 켜면 4개의 램프 모두 켜진다.
배터리 소묘량에 따라 배터리는 점차 줄어들고 배터리가 1개일 때 지속적인 주행 시
경고음이 울리며, 발판이 뒤로 조금 젖혀지고 램프 4칸 모두 깜빡이는데, 충전을 요한다는 의미다.
이 때,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면 수 m ~ 수십m 이동이 가능하지만, 이렇게 되면 과방전이 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빨리 소모되므로 이러한 주행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에어휠 국내 총판 로리스토어로 문의하자.
카카오톡으로 (한글로) 로리스토어 친구추가 후 1:1 채팅으로 문의가 가능하다.